24강의 퀴즈중 ,so과 so that 차이가 궁굼합니다 예를 들어 퀴즈 2번의 경우라든지... 궁굼헀던 부분을 정확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는걸보며 시원스쿨이 있어 영어 공부가 시원해집니다. 현지에서 사용해 보신경험으로 세심하게 알려 주시는 노하우가 참으로 많은 도움이됩니다 . 몰라도 일단 무조건 외우고 배웠었던것과달리 이해시켜주시니 납득이되고, 똑똑한 한국인들이 영어의 어려운 굴레에서 벗어날 소망이 생깁니다. 교육현장인 학교에도 빨리 적용되었음합니다. 안될까요?
확장 24강 강의노트에 so that의 문법적 성격에 대해 보충 설명을 넣었습니다. so와 so that은 일단 문법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둘 다 문장과 문장을 잇는 접속사로 기능하는데, so의 경우 앞 뒤의 문장에 대한 비중이 똑 같습니다.
그러나 so that은 앞 문장(주절)에 비중이 더 있다고 보면 됩니다. so that은 ‘주어 + 동사 so that 주어 + 동사’의 어순으로
문장과 문장만을 연결하는 접속사로 기능합니다. so that을 기준으로 뒤 문장은 목적(~할 수 있도록)을 나타냅니다.
이 때 so that앞에 콤마(,)를 안 찍는 것이 문법 규칙입니다.
그래서 ‘실력진단’ 2번의 경우는 한글 해석만 놓고 봐도 so that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등위 접속사(문장 사이 같은 비중을 두는)가 어울립니다. 이 때 글쓰기라면(미국, 캐나다 문법) so 앞에 콤마를 찍는 것이
규칙이기는 한데 엄격한 경우는 아닙니다.
이시원 선생님 본인께서 워낙 영어권에 오래 생활하셨습니다. 그래서 단순 문법, 회화 강의 너머의 맥을 잘 짚어주시는 거죠.
답변을 드리는 저 역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런 저런 경험이 자양분이 되어 유연한 방법으로 답변 드리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 학교 식 문법에 노출되어 규칙에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시고
언어의 예외 규칙에는 힘들어하시는 학습자들을 가끔 접하면 저 역시 고민의 지점이 생기곤 합니다.
언어의 사회성 때문에 영어 역시 엄연한 비문이 공식 표현으로 자리잡는 경우도 있거든요.
언어라는 것이 참 다양한 방법으로 때로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시원스쿨 구성원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이 점을 고민하면서 정확하게 도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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