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탈출 2탄 확장 23강 → 총정리1(확장)

저는 1년 반 동안 정말 목숨 걸고 시원스쿨 영어공부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혼자만 몰래 영어하면 작심삼일 될까봐 여기 저기 영어회와 공부한다고 소문을 내고 시작했습니다.

입이 부르터서 입을 벌리면 피가 나는데도 큰소리로 따라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시민문화센터 영어샘께서 저의 발음이 무척 좋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원샘께서 발음하시는 것은 알아듣겠는데

똑 같은 문장을 원어민이 하면 잘 못 알아듣는 것 입니다.

시원샘 강의도 빨리하면 한참씩 생각을 해야 하고 천천히 하면 조금 알아듣는 수준

현재 수준은 말은 잘 못해도 예전보다 기초영어가 조금 쉽게 느껴진다는 정도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1시간하면 나는 10시간 하면 되겠지 하고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지만

제가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나지 않는 것 같아요

퇴근해서 밥먹는 시간을 제외 하고 밤12시까지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할 때까지 영어와 나는 함께합니다.

토, 일요일 공휴일에는 아무 것도 안하고 종일 소리 내어 공부했습니다.

속으로 만 하면 말이 안 나온다고 해서 늘 큰소리로 읽고 또 읽기를 수도 없이 했습니다.

왕초보탈출 1탄, 기초영단어1,2 기초영어말하기를 1년 동안 하루 4~5시간씩 한 강의당 계속 반복해서 들었구요.

왕초보탈출 2탄과 실전영어말하기는 은 6개월 정도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영어가 안 들리는 걸까요?

출퇴근 시에는 암기고래단어 틀어놓고 운전하면서 큰소리로 연습합니다.

같이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서툰실력이라도 서로 대화를 해보면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혼자 하려니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쩜 그렇게 돌아서면 잃어버리는지 제 자신이 너무 야속합니다.

말을 하려면 정말 공부한 것이 생각이 안 나고 머릿속이 캄캄해요

하지만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66살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하고 마음 먹은 것이 제 억지 생각일까요?

제머리가 너무 나빠서 한계 점에 도달 더 이상 가망이 없는 것인지요?

시원스쿨 화상영어가 생기기 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화상영어를 월~금 하루 25분씩 1년 동안 하고 있는데 화상영어가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시원스쿨 혼자 따라하는 것이 제게는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00문장만 외우면 외국에 나가서 얼마든지 대화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진도를 나가지 말고 몇 백 문장을 설정해놓고 통째로 외워서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요?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 나이 정도면  저같이 열심히 공부 했을 때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지요.  

보통은 되는지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정말 영어를 듣고 말하기가 될 수 있을 까요?

2년 후에는 제가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될까요

조금 위로가 되는 것은 처음보다 영어가 정말 많이 늘긴 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