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왕초보탈출 1탄을 듣고 있습니다. 1탄을 듣고 자신감이 조금 붙었습니다. 영어에 대해 흥미도 생겼습니다. 하루 빨리 영어 회화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온라인상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대화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합니다. 하지만 인지한 단어의 수도 한정적이고 말하는 속도가 조금만 빨라도 해석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제 겨우 1탄듣고 성급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월에 학교를 복학하면 원어민과 수업을 해야하는 시간에 예전 처럼 말 한마디 못하는 저의 모습을 볼까봐 조급한 마음이있습니다. 1탄을 거의 다 수강해가는 상황에서 왕초보탈출영어와 2탄을 같이 병행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성급하게 하지말고 2월달까지 3탄까지 다 끝낼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렇다면 회화에 조금 더 능숙해지게 될까요??
회원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회원님께서 소화하실 수 있는 양을
동기를 잃지 않고 꾸준히 진행하시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지 솔직한 그리고 객관적인 조언을 해드리면,
영어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고 습득입니다.
따라서 단시간에 지식과 같이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숙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출을 많이시키고 많이 연습해야지
늘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산의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조금 빨리 가는 지름길은 있어도,
단 번에 껑충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정상으로까지의 물리적인 높이는 어떤 길을 택해도 같듯이,
회원님께서 능숙해지고 싶은 회화 실력을 갖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노출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차근차근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소화가 가능하다면 2탄을 병행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1탄도 제대로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속도를 내기 위해 2탄을 같이 무리하여 병행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같은 내용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강의 내용이 20분이라 20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곱씹고 곱씹고를 2시간 더 하는 것이 새로운 내용을 또 학습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왕초보123탄은 회원님의 생각을 서술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피킹 능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원어민과 주고 받는 대화를 꾸준히 하여, 내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연습만 하는 것이 아닌
듣기 연습과 돌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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